올여름 전 세계는 이상기후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극심한 폭염이 수 주째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과 인도 등지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해 13곳이 호우 피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으며 4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약 3,200명의 이재민이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습니다.(2023.7.20. 기준)
작년 세계인권도시포럼에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기후 위기가 초래하는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해결책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전 세계가 기후위기의 피해를 절실히 체감하고 있는 지금, 지방정부를 비롯한 다양한 주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대응이 필요합니다.
7월 한 달 동안 사무국과 회의 주관단체들은 연사 초청과 회의 홍보를 위해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올해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를 주제로 다양한 지식과 통찰력을 나누어주실 저명 학자와 전문가들도 하나둘 섭외가 확정되고 있습니다. 각 회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곧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제2차 국내 협력기관 실무회의 개최
지난 7월 12일, 13일 이틀에 걸쳐 제2차 국내 협력기관 실무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본 회의에 참여한 협력기관들은 초청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업무 내용을 안내받았습니다. 특히 사무국은 협력기관 관계자들의 원활한 업무 추진을 지원하고자 올해 새롭게 마련한 노션(NOTION) 웹페이지를 공개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앞으로 업무 추진 시 필요한 모든 내용과 참고자료를 노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앞으로 더욱 풍성하게 채워질 각 회의를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세계인권도시포럼 해외 출장 8박 10일 모아보기
지난 6월, 김태형 포럼 사무국장은 광주국제교류센터 신경구 소장, 광주광역시 관계자들과 함께 파리 유네스코, 제네바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비엔나 인권국을 방문하였습니다.
유네스코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2020년부터 세계인권도시포럼의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해 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몇 년 만에 성사된 이번 현장 방문은 온라인으로만 소통해 왔던 그간의 아쉬움을 씻어주었습니다. 양 기관은 포럼과 협력 사업 전반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김태형 포럼 사무국장의 짧은 소감을 담은 출장기와 협력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 회의는 각 지방정부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 지역 및 국제적 수준에서 상호보완 및 협력의 필요성과 기회를 파악하기 위해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지방정부 차원에서 인권을 존중, 보호, 이행할 의무를 준수하고 유엔 인권 메커니즘에 대한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문가 회의에 광주국제교류센터 신경구 소장이 토론 패널로 참여하여 광주의 사례를 공유합니다. 주제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아래의 컨셉노트와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