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도시포럼의 국제인권교육 일환으로 마련한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연수사업이 10월 18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방정부 인권행정 역량강화’를 주제로, 아시아 5개국(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파키스탄) 공무원 15명을 초청해 진행하는 코이카 글로벌연수사업은 2024년을 시작으로, 올해 3차년도 마지막 과정을 맞이했는데요. 특히 이번 연수는 실무자급 공무원이 참여하는 만큼 각 나라의 인권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실행전략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를 통해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 역량을 높이고 이행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할 예정입니다.
전남광주에서 인권도시 '광주의 경험' 공유
1주 차에는 성남 연수센터에서 입교식, 이론 강의가 진행되었고, 2주 차에는 광주에서 인권도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먼저 연수단은 5·18민주화운동기록관과 옛 전남도청을 방문해 오월 정신을 느끼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다음 날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를 찾아 인권도시 광주가 추진해 온 인권정책 사례를 듣고, 각국에서 인권행정을 실행하기 위한 방법을 함께 고민하기도 했습니다. 이어 광주환경공단을 방문해 환경 분야 공공서비스를 통해 시민의 건강권이 보장되는 실제 인권행정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2박 3일간의 광주 일정을 마친 연수단은 다시 연수센터로 이동해, 그동안 배운 내용을 토대로 현장에 적용할 국가별 액션플랜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코이카 글로벌연수사업이 단기성 연수를 넘어 인권도시가 확장되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세계인권도시포럼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습니다.